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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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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마비 (hemiplegi)

등록일자
2003-12-10

편마비 (hemiplegi)

발병원인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거나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고 말을 못하게 되면 " 중풍이 왔다"고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뇌의 혈관과 관련되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의학용어로 뇌혈관질환이나 뇌졸중이라고 한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성인 사망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번 발생하고 나면 치명적이거나 편마비나 언어장애와 같이 심각한 신체적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병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함께,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있어야 한다. 뇌졸중이라는 말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서 갑자기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뇌쪽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되지 않거나 직접적인 뇌 손상으로 인해 뇌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의식장해, 편마비(한쪽 팔다리 및 체간 마비), 어지럼증, 두통 등이 돌발적으로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뇌혈관질환 (cerebrovascular disease)이나 뇌혈관발작 (cerebrovascular accident, Brain stroke)이라는 말도 사용하고 있으나, 일반인들이 많이 쓰는 뇌졸중이라는 말을 주로 사용하기도 한다. 뇌졸중의 원인으로는 대개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동맥경화와 고혈압이 진행하면 동맥벽이 두터워져 혈관은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며, 그와 함께 혈관이 약화되고 고혈압을 견디지 못하여 터지게 된다. 이외에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증, 흡연, 그리고 심장질환과 약물, 뇌졸중의 가족력 등이 위험을 일으키는 인자들이다. 뇌졸중은 크게 2가지로 나누는데, 뇌조직으로 가는 혈관 공급이 떨어져 뇌조직에 허혈상태(즉 피 순환이 안 되는 상태)를 만드는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과 혈관이 터져 뇌조직으로 출혈을 일으키는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이 있다. 출혈성 뇌졸중, 즉 뇌출혈에는 출혈이 뇌의 어느 곳에 생겼는가에 따라서 뇌실질내출혈, 뇌지주막하출혈이 있다. 뇌실질내출혈은 뇌를 뚫고 뇌조직 속에 피가 고이는 것으로, 고혈압에 의한 것이 가장 많아 고혈압성 뇌출혈인 경우에 흔히 발생한다. 뇌는 밖에서 안으로 경막, 지주막, 연막 등 세 가지 의 막으로 싸여져 있습니다. 이중 지주막과 연막사이에는 뇌척수액이 차있으며 비교적 굵은 혈관들이 지주막하 공간을 통과해서 뇌신경세포에 혈액을 공급하는데 여기에 출혈이 발생했을 때 뇌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한다. 이 출혈의 80-90%는 뇌동맥류(cerebral aneurysm)의 파열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뇌동맥류는 동맥이 분지로 갈라지는 부분의 벽이 약한 경우 오랜 기간 동맥압에 견디다 못해 풍선처럼 부풀러 올라 꽈리모양을 형성한 상태를 말한다.

진 단

뇌졸중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신체의 일부 또는 전부에 여러 가지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데, 언어장애, 심한 두통과 구토, 오심 및 현기증, 시력 및 시야장애, 팔다리의 운동마비나 감각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팔다리의 증상은 대개 어느 한쪽으로만(오른쪽이든지 왼쪽이든지) 일어난다. 증상은 본인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주 약한 경우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어 혼수상태로 빠져 목숨을 잃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찾아가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하며, 원인이 되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있거나,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증, 그리고 심장질환의 과거 병력이 있는 사람인 경우는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진료를 받아 치료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뇌졸중의 진단은 위에 열거한 여러 증상들과 방사선검사 등으로 실시한다. 방사선 검사에는 뇌컴퓨터단층촬영(뇌CT)과 뇌자기공명영상(뇌MRI)이 있는데, 이를 통해 출혈성 뇌졸중인지 또는 허혈성 뇌졸중인지 알 수 있다. 허혈성 뇌졸중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혈전이나 색전이 있는 곳을 찾기 위해서 뇌혈관조영술, 뇌혈류측정기 등을 이용하며, 색전증이라고 판단되면 심혈관계의 이상을 확인하는 심장초음파 및 심전도를 실시한다. 출혈성 뇌졸중인 경우는 출혈의 원인을 찾기 위해 뇌혈관조영술, 뇌CT나 뇌MRI를 이용한 혈관촬영을 실시한다.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고지혈증과 같은 내과적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여야 한다.

치 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만하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신체에 치명적이면서도 영구적인 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에, 뇌졸중이 발생한 후 뇌신경의 회복이 일어나는 3개월에서 6개월이내에 조속한 재활치료가 이루어져야 뇌졸중에 대한 후유증이 적을 것이다. 혈관이 터져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은 뇌손상에 의해 마비가 된다는 면에서는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으나, 발생 원인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그 치료가 완전히 다르다. 허혈성인 경우는 막힌 곳을 찾아 피가 잘 통과하게 하여야 할 것이며, 출혈성인 경우는 출혈된 피나 그 원인을 제거하여 더 이상의 뇌손상이 없도록 하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허혈성인지 출혈성인지의 신속한 진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뇌졸중의 증상이 발생하면 중풍이라고 하여 우선은 민간요법을 실시하며 상태가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를 자주 본다. 뇌졸중은 워낙 급진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허혈성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고 나서 6-8시간(황금시간)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거나 혈관내수술을 통해 막힌 곳을 뚫어 줌으로써 증상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이러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출혈성 뇌졸중은 출혈양이 적은 경우는 혈압조절 및 뇌압조절 등의 약물요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출혈양이 20cc이상으로 많은 경우나 출혈양이 적더라도 제거하면 증상이 회복될 기대가 큰 경우에는 신경외과적 수술을 실시한다. 또한 출혈의 원인으로 다른 혈관의 이상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이에 대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일단 뇌졸중이 발생하면 경미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심각한 후유 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뇌졸중에 대한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이 여러 차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두통과 현기증, 가벼운 마비증세 등을 느끼면서도 “일시적인 증상이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지내다가 악화되어 사망하거나 심한 장애가 남는 경우를 흔히 본다. 따라서 중년이후에서 갑작스러운 두통, 현기증, 언어장애, 시야장애, 그리고 운동이나 감각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뇌졸중의 신호가 아닌가를 의심하여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규칙적이고 적절한 식생활 습관이나 운동, 금연, 스트레스 방지,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을 꾸준하게 치료하고 예방한다면 뇌졸중의 발생이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 뇌졸중 환자의 재활
    보통 사람들은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라는 말을 혼동하여 사용하고 있다. 물리치료란 재활치료에 속하는 것이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의 재활이란 물리치료를 포함하여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모든 치료를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 급성기 재활
    일반적으로 과거에는 뇌졸중이 발생하면 의학적으로 안정이 될 때까지는 재활치료를 시작하지 않고 안정이 되고 나서야 재활 치료를 실시한다고 생각하였으나, 최근에는 가능한 빠른 시기에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들 한다. 따라서 급성기의 재활은 뇌졸중이 발생하자마자 팔다리의 관절마디가 굳어 뻣뻣해지는 것(관절구축)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이 운동을 해 주어야 한다. 이시기에는 주무르거나 관절 운동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심스럽게 실시한다. 보통 수동적 운동(passive exercise)이라고 하는데, 이를 최소한 하루에 한차례 마비를 보이는 상하지의 주요관절에서 시행을 해주어야 만이 하며, 후에 뻣뻣해지는 증상(경직이라고 함)이 나타나면, 그 횟수를 하루에 두 차레 이상으로 해주어야 한다. 의식이 없고 표현이 불가능한 환자에서 물리적 운동으로 인한 골절 등을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이 시기에 꼭 기억해야 하는 점은 마비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므로, 낙상의 위험이 있다는 것으로 항상 보호자가 관리 감독을 해야 한다.
  • 회복기 재활
    뇌졸중으로 인한 신경학적 결손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안정되는 회복기에 들면서 담당의사가 환자나 보호자에게 스스로의 운동을 지시하게 되면, 침상에서 앉는 것을 시작하게 된다 물론 환자 스스로가 수행을 할 수가 없으므로, 보호자가 환자의 등을 받쳐주어야 한다 침대를 세워서 환자가 기대어 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침대 옆으로 다리를 내리고 등을 기대지 않은 상태로 앉아 있을 수 있도록 훈련을 한다. 이와 같이 앉는 훈련을 하는 동안 다른 침상치료를 병행해야 하는데 언어장애에 대해서는 간단한 낱말에 대한 표현, 따라 하기 연습을 한다든가 좋은 팔을 이용한 마비된 팔의 운동참여, 저주파 치료기를 통한 감각자극치료 등이 해당된다. 점차, 시간이 경과되어 이전의 행동이 익숙해지면 부축을 하고 서는 연습을 한다. 이때에 주의할 점은 마비가 없는 쪽의 팔다리의 운동을 소홀히 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며, 항상 낙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보호자가 항상 옆에 있어야 만 한다. 마비가 심할 때에는 재활치료사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뇌졸중 등에 의한 마비가 발생하고 나서 3개원 이내의 기간이 중요하다. 치료 시간이 경과되어도 마비의 회복이 느린 경우에는 다리에 보조기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환자가 서는 것과 균형 잡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면 평행봉을 이용한 보행연습을 실시한다. 처음에는 평행봉 가운데에서 운동을 하며 , 차차 평행봉 밖으로 나가서 네발지팡이 등의 보조기구를 이용하여 움직이도록 하며, 체중을 싣는 방법을 배워 연습한다. 마비가 심한 경우에는 잘 쓰는 팔이 마비되었을 때(즉 오른손잡이가 오른손의 완전마비가 왔을 경우)에는 잘 쓰지 않던 손을 잘 쓰는 손으로 바꾸는 훈련도 실시할 수 있다. 한쪽이 마비된 상황에서 몸을 혼자 돌릴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며, 옷 갈아입기, 식사하기, 이닦기 등(일상생활동작, Activities of daily living[ADL])의 방법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걷는 법을 배우고 나면 근력과 지구력을 기르기 위해서 운동량을 차차 올려 나가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재활의학 전문의의 지도 하에 계획적으로 실행해야 할 것이다.
  • 유지기 재활
    뇌졸중 환자가 신경외과나 신경과, 또는 재활의학과를 퇴원하여 집으로 가게 되면,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도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을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아직도 마비가 심한데..., 도와주지 않으면 어떤 것도 불가능한데..., 앞으로 얼마나 좋아지고 일상생활이 가능할까? 이런 저런 불안함을 먼저 없애야 한다. 특히 보호자의 입장에서 환자에게 격려하고 재활에 대한 자신감과 협조를 최대한으로 하여야 할 것이다. 보호자가 명심하여야 할 것은 마비란 짧은 시간 안에 회복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포함해서 많은 시간동안 재활치료를 받았는데, 회복된 상황은 환자나 보호자 자신에게 너무 미미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이 자칫 불안감을 넘어 우울상태가 되면 환자의 회복에는 큰 장애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결과가 직접 눈에 들어 오지 않으며 시간은 오래 걸린다는 사실에 보호자의 힘이 크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시기에는 재활을 통한 마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 마비의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예 후

진단 기술의 발전과 위험 요소의 효과적인 관리로 발생률과 치사율은 감소하고 있으나 수명의 증가로 유병율은 감소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심장질환, 암 다음의 사망 요인이 되고있으며 회복되더라도 후유 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적, 경제적인 큰 부담이되는 질환이다. 18%는 사망하고, 9%는 완전 회복되며, 73%는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뇌졸중의 정도와 회복은 손상부위와 손상 뇌반구의 위치, 경색의 크기와 부차적 순환 (Collateral circulation)과 연령에 따르게 되는데 신경회복은 3-6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일어나며, 그 후 9개월에서 12개월까지는 특히 뇌출혈 환자에서 완만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기능회복은 환자의 환경과 스스로 움직이고 독자적 생활을 위해 얼마나 훈련을 받고 의욕을 가지느냐에 따르며 이때 얼마나 좋은 재활의학 전문의와 프로그램을 접하느냐가 예후를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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