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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적고 단백질 많은 안주가 굿!

등록일자
2010-12-15

지방 적고 단백질 많은 안주가 굿!

술안주와 영양 | 한 해를 보내는 마음은 이번에도 시원섭섭하다. 뿌듯함과 아쉬움이 씨실과 날실처럼 짜여진 365일, 그 1년을 돌아보는 자리엔 어김없이 술이 있다. 부쩍 늘어난 연말 술자리에서 안주를 따져보면 그래도 몸이 덜 상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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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송년 모임이 많고, 그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이다. 술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 중 하나는, 기름기 있는 안주가 위 점막을 보호해줄 수 있으므로 술을 마실 때 기름진 음식을 안주로 선택하면 좀 낫다는 생각이다. 알코올은 물이건 기름이건 모두 녹이는 성질이 있으므로 알코올 앞에서는 기름기도 무용지물이다. 오히려 전이나 튀김 같은 지방이 많은 안주는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비교적 긴 편이라 악취를 유발하며, 간에 축적되어 지방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상적인 안주는 지방은 적고 단백질 성분을 많이 함유한 두부, 고기, 생선 등이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두부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고, 위도 보호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두부김치의 두부는 기름을 두르지 않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내면 낮은 칼로리에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연두부와 무순을 곁들인 간장 샐러드는 연두부의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이외에도 생선회나 신선한 야채와 함께 먹는 회 샐러드 또는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 샐러드 등도 비교적 담백하게 차려낼 수 있는 안주다.

보통 소주를 마실 때는 안주로 찌개나 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음주 후에는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갈증이 많이 나는데, 이때 안주로 소금이 많이 들어간 찌개나 탕 국물을 먹으면 갈증은 더 나게 마련이다. 결과적으로 알코올과 안주 때문에 물을 더 많이 마시게 되어 과도한 수분이 몸에 축적되면서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과일은 술자리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C를 보충해주고 다른 안주들에 비해 칼로리가 적으므로 다이어트 중이라면 추천할 만하다. 하지만 당분이 많은 과일도 있으므로 조절해서 먹는 것이 관건이다. 마른 오징어, 어포, 육포 등은 다른 식품에 비해 염분이 많고 딱딱한 음식이다. 이런 식품을 술과 함께 먹을 경우 위 점막을 더 쉽게 자극하여 위궤양 또는 위염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너무 질긴 음식을 오래 씹을 경우 턱관절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바람직하지 않다.

모든 음식이 그렇듯, 술 또한 적당히 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의 적절한 음주량은 일주일에 소주 8-10잔 이하, 여성은 4-6잔 이하를 권장하고 있다. 건강한 음주에는 대화가 가장 좋은 안주다. 술 권하기, 술잔 돌려 마시기, 폭탄주 등은 아무리 좋은 안주로도 막을 수 없는 건강 테러임을 잊지 말자.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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