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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신경통

등록일자
2007-01-12

삼차신경통(Trigeminal neuralgia)

질환개요

삼차신경통이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뇌신경인 삼차신경의 이상으로 인해서 얼굴 한쪽에 칼로 도려내는 듯한 통증이나 전기감전으로 인한 통증이 발작적으로 순간적으로 1-수 초간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병태생리

삼차신경통의 발생기전도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반측성 안면경련과 동일한 기전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95%이상이 반측안면경련증과 마찬가지로 삼차신경이 뇌간으로 들어가는 부위를 뇌혈관이 압박함으로 인해서 발생합니다. 나머지 5%에서는 삼차신경주위에 뇌종양이 발생하여 삼차신경을 압박함으로써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위험요인

특별한 위험 요인은 업습니다.

주증상

대개 광대뼈와 윗입술, 코 옆으로 통증이 나타나거나 아랫입술과 턱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는 눈과 이마 쪽에도 증상이 나타나며, 귀로 통증이 뻗치게 되지요. 특징적으로 윗입술이나 아랫입술, 코 옆을 만지거나 양치질을 할 때, 또는 음식을 먹을 때 발작적인 통증이 유발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기간이 있어서 이 기간 중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40-60대 여성에 남성보다 약 2배 많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대개 한쪽 눈 아래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제일 많으며,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가 수초내지 수분 후에 자연적으로 소실되며, 하루에 수회에서 수십 회까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양치질이나, 음식을 먹을 때, 입을 크게 벌릴 때나 차가운 기운에 의해서도 통증이 유발되며, 대개 예리한 송곳으로 얼굴을 찌르거나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은 양상의 통증을 호소한다. 이 병 역시 반측성 안면경련과 동일하게 뇌종양, 뇌혈관기형등에 의하여 드물게 발생하는 이차적인 원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환자에서 질병과 이에 의하여 발생하는 증상 자체가 환자의 생명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검사 및 진단

삼차신경통의 진단 역시 주로 병력의 문진과 임상양상의 확인만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으나, 뇌종양 등의 이차적인 원인유무의 확인과 뇌혈관에 의하여 삼차신경이 압박을 받은 경우라도 압박의 정도, 뇌혈관의 상태 등의 파악을 위하여 현재 MRI와 MR 혈관조영술 (angiography)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삼차신경통 환자들의 과거력상, 치과질환으로 인한 통증으로 생각하고 치과에서 발치한 경험이 있으며, 병의 진단에 도움을 줍니다.

치료경과 및 예후

치료는 약물 치료, 경피적 삼차 신경 차단술, 미세혈관 감압술, 감마 나이프 수술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로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점차 약물의 효과가 저하되며, 어지러움증, 위장장해, 골수기능저하, 간기능 저하, 피부발진 등의 부작용이 따르게 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평생 복용해야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경피적 삼차 신경 차단술은 고주파 열치료기나 글리세롤 같은 약물을 이용하며 입 옆으로 바늘을 삽입하여 삼차신경내로 전극이나 주사 바늘을 삽입하여 삼차신경을 파괴시키는 방법으로서 통증의 소실효과는 입증되었으나 수술을 시행한 쪽의 얼굴과 치아, 잇몸의 감각이 소실되고 재발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노령이거나 전신상태로 인해서 삼차신경-뇌혈관 감압술의 전신마취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 사용됩니다.

삼차신경-미세뇌혈관 감압술은 삼차신경통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삼차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안면 감각소실 없이 삼차신경통을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가장 우수한 치료 방법입니다. 전신마취 후 귀 뒤의 피부를 절개하여 개두술을 시행하고 미세현미경하에서 삼차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뇌혈관을 Teflon으로 분리하여 감압하는 시술입니다

결론적으로 삼차 신경통은 초기 약물 치료를 시행하고 치료 반응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미세 혈관 감압술이며 전신상태가 좋지 않거나 노령일 때는 경피적 신경 차단술 또는 감마 나이프 수술 등을 고려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런 비교적 덜 침습적인 치료 방법 후에 재발한 경우에도 역시 미세 혈관 감압술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상생활 관리

수술 시행 후 통증이 바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초조할 필요 없습니다. 점진적으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을 두고 경과를 관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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