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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등록일자
2007-01-14

척추관협착증(Spinal stenosis)

질환개요

척추관은 척수에서부터 신경이 척추뼈 사이를 통해 나오는 공간이며, 척수 및 연결된 신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변화로서, 척추관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고 신경에 혈액공급이 적게 되어 요통과 더불어 하지에 여러 가지 신경 증상을 일으키는 퇴행성 척추 질환의 일종입니다.

병태생리

척추관 협착증의 기본 병리 기전은 재형성과 골극 형성이 있는 골의 과형성과, 연부조직의 비후입니다. 대부분 척추의 세 관절중 추간판에서 퇴행성 변화가 먼저 일어나며 추후 후관절의 변화가 나타나나, 20%에서는 추간판의 변성 소견 없이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납니다. 일반적으로 척추관 협착증에 의한 통증은 압박 및 염증에 의하여 발생하며 압박의 정도와 기간이 길수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회복이 더딥니다.

위험요인

척추관 협착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그 증상이 50대와 60대에 시작되며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 발병 연령이 약간 많습니다. 중심성 협착 외에도 측와 및 추간공 협착이 흔한 소견이고, 제 4-5 요추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제3-4요추간 및 제5요추-제1천추간에도 호발합니다.

주증상

환자의 3대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터질것 같습니다.

둘째 걷다가 다리가 아파서 쉬었다 가야 합니다. 셋째 다리가 아플때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거나 앉으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검사 및 진단

척추관 협착증은 진찰소견상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에서 열거한 주증상을 보이는 경우 임상적 진단이 가능하며, 영상 진단 방법으로는 척수강 조영술, 전산화 단층 촬영 및 자기 공명 영상 검사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척수강 조영술로서 신경이 지나가는 관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신경관을 확인하는 검사로 조영제가 내려가다가 요추 3 이하에서는 신경관이 꽉 막혀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추 3 이하에서는 신경관이 꽉 막혀있음

전 산화 단층 촬영 및 자기 공명 영상 검사는 척추관의 크기, 수핵 탈출, 후관절의 퇴행과 비후, 황색인대 비후 등의 협착을 일으키는 병리소견을 직접적으로 알 수 있어 심한 임상적 증상을 나타낸 경우 술 전 검사로서 정확한 영상적 진단 및 수술 부위 계획을 위해 이용됩니다.

치료경과 및 예후

척추관 협착증의 자연 경과에 대한 한 보고를 보면 60%의 환자는 증상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고, 30%에서는 증상이 호전을 보였으며, 나머지 10%의 환자는 증상이 악회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보존적으로 치료 받은 환자 중 상당수가 증상의 호전이 없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일정기간 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반적으로 젊은층의 추간판 탈출증보다는 보존적 이표의 효과가 덜하며 결국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이 초래되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은 진행하는 신경학적 결손, 참기 힘든 통증, 계속되는 일상생활 및 보행기능 장애 등입니다. 수술의 목적은 기능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키며 신경학적 결손의 진행을 막는 것입니다.

수 술적 방법은 신경을 누르고 있는 구조를 제거함으로 눌려있는 신경을 풀어주는 방법이며, 이때 신경을 충분히 풀어주기 위해 후방 구조의 많은 제거가 필요한 경우나 많은 디스크를 제거하는 경우에는 나사못을 이용한 고정과 자기 뼈나 인공뼈를 이용한 유합 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아래 사진)

나사못을 이용한 고정과 자기 뼈나 인공뼈를 이용한 유합 시술

일상생활 관리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한 통증 시 장기간 안정 보다는 가벼운 활동을 빨리 시작하는 것 회복이 빠릅니다. 통증 완화 후에는 유연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스트레칭, 허리 및 복부의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한 운동 요통 재발 방지를 위해 체중을 줄이고,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수술을 시행한 경우는 수술 후 2-3일째부터 보조기 착용후 보행이 가능합니다. 이때 보조기는 유합술을 시행한 경우에 한하여 골유합이 이루어지는 2-3깨월까지 한시적으로 착용합니다. 수술 후 운동은 가벼운 걷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수영장에서 걷는 운동은 권할만한 운동입니다. 이후 차츰 자유형, 배형 등으로 운동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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