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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표적치료제 '사이람자'의 등장

등록일자
2016-07-05

새로운 표적치료제 '사이람자'의 등장

전이상태에서 발견된 4기의 위암 또는 수술 후 재발된 환자는 항암치료를 통해 생명연장과 증상 및 삶의 질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플루오로우라실 계통의 항암제(5-FU, TS-1, 젤로다)와 백금유도체 항암제(시스플라틴, 옥살리플라틴)를 같이 투여하는 것이 국내에서는 표준요법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만 불행하게도 많은 환자에서는 결국 항암치료를 하더라도 병이 진행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최근 항암치료는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어 치료 후에도 양호한 전신상태가 유지되어 2차 치료를 시행 받을 수 있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항암제를 2차 치료제로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은 선생님들마다 다릅니다만 1차 요법의 종류, 환자의 전신수행상태, 동반 질환, 약제의 독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이제는 “표적치료제”라는 용어가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위암에서 효과가 입증된 표적치료제는 HER-2 암유전자와 결합하는 항체인 “허셉틴(HERCEPTIN, bevacizumab)” 만이 유일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체 위암의 20% 정도의 환자만 치료대상이 되고 1차 치료제로만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최근에 위암의 2차 요법으로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VEGFR-2)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인 사이람자(CYRAMZA, ramucirumab)를 2차 치료로서 1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사이람자는 암의 신생혈관형성을 억제하고 신호전달과정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EGARD 연구는 사이람자와 위약(플라시보)군을 비교하였는데 전체 생존기간이 사이람자군에서 5.2개월, 위약군에서 3.8개월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RAINBOW 연구는 항암제인 파클리탁셀과 사이람자를 병용한 군과 파클리탁셀만을 치료한 군을 비교한 연구로, 전체 생존기간이 사이람자 병용군에서 9.6개월, 파클리탁셀만 사용한 군에서 7.4개월로 나타나 사이람자를 같이 사용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2개월 이상의 생존기간의 향상을 보였습니다. 이 두가지 연구를 통하여 사이람자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허가 받은 진행성 위암의 2차 표적치료제로서 인정받게 되었고, 위암 외에도 미국 FDA로부터 폐암(2014년 12월)과 대장암(2015년 4월)에 대한 적응증도 추가로 승인받았습니다.

사이람자의 부작용으로는 신생혈관억제 약물에서 주로 나타나는 고혈압과 혈전증이 있으며 설사 및 피곤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파클리탁셀과 병용시 호중구감소증과 말초신경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사이람자와 파클리탁셀의 병용이 최적의 2차 요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두 임상시험에 대한 추가 분석으로 사이람자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이 유지된다는 결과도 발표된 바 있습니다. 아직 사이람자의 보험급여는 인정되지 않고 있지만 향후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강남세브란스 위암센터에서는 지원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생존기간, 무진행생존기간 그래프 

 

글_종양내과 정희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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