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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센터의 치료

등록일자
2016-03-24

폐암센터

"폐구역절제술" 초기 폐암수술에서 폐기능을 최대한 보존하여 빠른 회복과 수술 후 삶의 질 향상 추구

최근 폐암 수술에서의 관심사 중의 하나는‘폐암의 완치를 위해 폐절제술을 시행하더라도, 수술 후 폐기능을 얼마나 보존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으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지난 80년 동안의 폐암에 대한 폐절제의 방법의 전체적인 흐름은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전폐절 제술에서 폐엽절제술로 발전되어 왔으며, 현재 대부분의 폐암에 대해 시행되는 표준수술방법은 폐엽절제술과 함께 종격동 림프절을 제거하는 방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기 폐암에서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에 대한 연구가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폐구역절제술의 안정성과 폐기능 보존의 장점에 대한 연구는 주로 일본의 흉부외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연구(JCOG0802)가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위에서 기술한 연구 (JCOG0802)의 연구자인 일본 히로시마대학병원의 오카다 선생 등과 교류를 지속하면서 폐구역 절제술의 수술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또한 자체적으로 2cm 이하의 폐암 중에서 간유리 음영의 비율이 50%가 넘는 초기 폐암의 환자에서 폐구역절 제술을 시행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1992년 국내 최초로 흉강 경을 이용한 폐절제술에 성공하였으며, 2007년에는 로봇을 이용한 폐암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는 등 최소절개폐암수술의 선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폐절제 범위에서도 초기 폐암에서 폐구역절제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최대한 폐기능을 보존하여 수술 후 빠른 회복을 가능 하게 하고, 폐암 완치 이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술장면

 

폐절제수술범위의변화

폐암 치료의 최신 동향 - 폐암 검진

2011년 미국의 국가폐암검진 임상연구 결과 폐암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CT로 폐암검진을 한 결과 흉부 X-ray 촬영만 한 사람에 비해 폐암 사망률을 20%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2015년 1월부터 미국 의료보험제도에서는 폐암의 고위험군인 30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고 55세에서 74세 사이의 무증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CT 검사에 대해 보험급여를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 장면
[사진] 기관지 내시경 검사 장면
폐암 치료의 최신 동향 - 새로운 EGFR 억제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폐암 조직이나 검체에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시행하여 돌연변이의 존재가 확인될 경우 이레사, 타세바, 지오트립과 같은 EGFR 억제제 라고 하는 유전자 표적치료제를 1차 약제로 선택하여 치료할 경우 이전의 기존 주사항암제에 비해 치료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치료성적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레사, 타세바, 지오트립과 같은 EGFR 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폐암이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되고 이 경우 다른 항암제로 변경하여 치료하더라도 치료 성적이 불량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와 같은 획득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3세대 EGFR 억제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현재 임상시험 중인 3세대 EGFR 억제제는 3가지 약품이 있는데 아스트라제네카의 AZD9291, 클로비스온콜로지의 로시레티닙 그리고 한미약품의 HM61713 가 있으며 이 중 AZD9291은 1상 임상시험 결과 성적이 우수하여 현재 2상과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2년 내에는 실제 사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폐암 치료의 최신 동향 - 잴코리 보험급여 적용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유전자 검사로써 EGFR 돌연변이 이외에도 ALK 돌연변이가 있습니다. ALK 돌연변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5~8% 에서 발견되어 EGFR에 비해 발현 빈도가 낮으나 ALK 돌연변이의 존재가 확인될 경우 ALK 억제제로 치료하면 기존 주사항암제에 비해 치료성적이 우수하며 전이성 폐암에서도 치료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ALK 억제제는 화이자의‘잴코리’라는 약품이 있는데 이전에는 보험급여가 안되었기 때문에 하루에 32만원, 한달에 960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었으나 이제는 보험급여가 적용되어 한달에 본인부담금 37만원으로 비용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폐암센터 의료진 

영상의학적 폐암진단의 최신지견 - 간유리결절의 영상소견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이하 CT)이 증가하면서, 간유리결절의 발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간유리결절은 불투명유리처럼 뒷면이 비쳐 보이는 결절로, 내부 고형부분 유무에 따라 부분고형-간유리결절과 순수 간유리결절로 구분됩니다.

 

결절 구분 

간유리결절은 병리적으로 국소염증, 국소부종, 국소 섬유화 등의 양성병변과 폐암의 악성병변을 포함하며, 폐암일 경우 대부분 폐선암 (adenocarcinoma)입니다. 국소염증과 국소부종의 간유리결절은 3개월 내에 호전되나(일시적 간유리결절, transient GGN), 국소섬유화와 폐암은 없어지지 않으므로 지속적 간유리 결절(Persistent GGN)이라 부릅니다. CT 소견을 이용하여 일시적 간유리결절과 지속적 간유리결절을 약 80% 정도의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일시적 간유리결절은 주변 폐조직과의 경계가 모호한 반면 지속적 간유리결절은 주변 폐조직과 경계가 뚜렷합니다.

하지만 지속적 간유리결절의 경우, 1회의 CT소견으로 국소섬유화와 폐선암을 감별하는 것은 어려워 추적검사를 통해 진행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고형 결절은 2년이상 크기변화가 없으면 양성으로 판단하 나, 간유리결절은 악성인 경우에도 성장속도가 느려 장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폐선암은 침습 정도에 따라 제자리 폐선암 (Adenocarcinomain situ, AIS), 최소침습 폐선암 (Minimally invasive adenocarcinoma, MIA), 침습적 폐선암 (Invasive adenocarcinoma)으로 구분되며, 침습 정도가 증가함에 따라 간유리 결절의 고형부분도 증가합니다. CT영상을 이용하여 간유리결절의 크기, 부피, 고형부분의 크기, 비율을 측정하고, 결절의 감쇠분포를 분석하면, 감별 진단, 침습 정도, 예후예측에 도움을 줍니다.

 

국소염증의 예

최소침습 폐선암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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