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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Renal cancer)

등록일자
2006-11-23

신장암 (Renal cancer)

개요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여과해 소변을 생성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신장암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신우암과 신세포암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신세포암이 신장에서 발생하는 암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신장암이라고 하면 신세포암을 말합니다. 신장암의 발생은 남성이 여성보다 약 2 배 많으며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한국 중앙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신장암이 남성암 중에서 10 위 여성암 중에서는 15 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신체장기의 명칭

병태생리

신세포암의 확실한 원인은 모르는 상태입니다. 다만 환경 직업 음식 호르몬 염색체 이상 및 암유전자 등을 그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흡연은 신세포암과 연관된 위험인자이며 흡연자에서 2 배 이상의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위험요인

신장암은 아직 뚜렷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흡연만큼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대두하고 있습니다. 신장암의 약 30% 가 흡연과 연관되어 있고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2 배 이상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또 이뇨제 고혈압치료제 진통제 여성호르몬제 등도 유력한 원인인자로 꼽히기도 합니다. 그밖에 육류나 낙농제품 마가린 동물성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신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또 가죽제품 카드뮴 석면 유기화학약품 등을 취급하는 사람들에게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그 외에 신부전으로 장기간 혈액투석을 시행한 후에 발생하는 신낭종에서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증상

이암은 일단 커지게 되면 다양한 증상을 초래하지만 종양의 최대 지름이 5cm 이하일 때 특정한 증상이 나타나는 일은 드뭅니다. 최근에는 초음파검사나 CT 검사 등이 보급됨에 따라 크기가 작은 신장암을 발견할 수 있게 되어 증상이 없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대개 예후가 좋습니다 . 신세포암에 3 대증상은 혈뇨 측복통 복부종물의 촉지로 이 세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20% 이내입니다. 전신증상으로서 발열 체중감소 빈혈등이 초래되기도 합니다. 가끔 신장암이 생성하는 물질에 의해 체중감소 발열 빈혈 고혈압 적혈구증가증 고칼슘혈증이나 간기능 이상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의 형태로 발견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부종양증후군이라 하며 이 때문에 내과진찰 후 비뇨기과로 의뢰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신세포암은 내과의사의 비뇨기 종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병이 진행되면 혈뇨 옆구리 통증 등이 있을 수 있고 전신 전이가 있을 때 전이 부위에 따라 호흡곤란 기침 뼈통증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검사 및 진단

건강검진에서 통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초음파검사는 신장의 종양을 간편하면서도 정확하게 진단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경우에서 이러한 과정을 거쳐 조기에 종양을 발견할 수 있어 완치의 기회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초음파에서 종양이 관찰되거나 또는 의심되는 경우에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산화단층촬영 (CT) 을 시행하게 됩니다.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면 신장 자체에 대한 검사와 함께 신장 주변의 변화에 대하여 함께 검사가 가능합니다. 신장암의 범위 림프절 전이 여부 및 정맥내 종양혈전 유무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가 있습니다. 흉부 X- 선 검사 또는 폐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여 폐전이의 유무를 확인하게 되고 또한 뼈로 전이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골주사 (bone scan) 를 시행합니다. 초음파와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고도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자기공명영상 (MRI)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경과 및 예후

현재로서 신장암의 치료는 수술로 병소를 제거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국소적인 신장암의 경우 크기가 7cm 이상으로 아주 큰 경우가 아니라면 신장적출술 후 5 년 생존률이 90% 전후로 치료가 잘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우리 몸에 두 개가 있기 때문에 신장적출술 후 신기능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종양의 크기가 크지 않은 경우라면 부분 신장적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수술 전후 환자분의 불편감 및 체력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복강경 신적출술 및 영상보조 소절개술 등의 최소침습수술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외과요법 이외의 방법으로서는 신동맥을 인공적으로 폐색시켜 암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게 하는 방법 신동맥색전술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적출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에 행해지거나 큰 종양을 적출하기 전에 수술에 앞서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미 암이 전신에 퍼져 있는 경우는 면역요법이 치료의 기본이 되며 일부 생존기간의 연장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요법의 효과에 대하여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면역요법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세포를 치료하고자 하는 목적이며 인터페론이나 인터루킨 -2 같은 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전이가 있는 상태라도 면역치료의 효과를 증강시키고자 하는 경우 또는 종양 자체로 인한 이차적인 부작용이 있는 경우라면 근치적 신적출술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폐나 뼈에 단독으로 전이된 경우 이의 수술적 제거가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뼈나 뇌전이 등에 대해서도 방사선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예후는 일반적으로 병기와 관련됩니다 . 5 년 생존율로 보면 신장 내에 국한된 경우 88-100%, 신장 밖으로 이미 퍼진 경우 15-20%, 전이 병소가 이미 있는 경우는 0-20% 정도 됩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는 원칙적으로 항암제치료나 방사선치료는 대개 효과가 없으며 5 년 생존율이 20% 미만입니다. 따라서 조기에 암을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인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1. 영상보조 최소 침습
근치적 신절제술
그림2. 근치적 신절제술 후 절제된 신장.
아래쪽의 덩어리가 신장암입니다.
그림3. 부분 신절제술
일상생활관리

신세포암의 가장 중요한 발생원인은 흡연이므로 담배를 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세포암의 가족력 위험 인자에 노출될 기회가 많은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장기간 받는 사람인 경우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리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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