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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등록일자
2017-02-13

골다공증

정의

골다공증은 뼈 안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이름의 질환으로, 특정 원인으로 인하여 뼈의 양이 줄어들고 뼈 자체가 얇아져 골절이 잘 일어나는 병 입니다. 사람은 35세 이후로는 노화가 진행되며 뼈의 양이 서서히 줄어들다가 50세 전후로 급격히 감소하게 되며, 특히 여성의 경우는 폐경 후 3~5년 내에 골밀도의 소실이 가장 큽니다. 연구 보고에 의하면 50세 이상 여성에서 적어도 골다공증에 이환되어 있는 환자가 10%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원인

골다공증의 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칼슘(Calcium) 흡수 장애 : 장질환 등으로 인하여 장에서의 흡수가 줄어들거나, 위 절제 수술 등으로 인한 흡수 장애, 쿠싱 증후군에 동반된 흡수 장애 등이 있을 수 있고, 실제 섭취되는 칼슘량이 적어도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 (Vitamin D) 의 부족 : 비타민 D 는 체내에서 칼슘 흡수 증가, 신장 배출 감소 등의 작용을 통하여 체내 칼슘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노화 등의 이유로 비타민 D 생성이 체내에서 감소되어 결핍이 일어나게 되면 칼슘 항상성이 약화되어 골다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 약제 유발성 골다공증 : 특정 약제 (항응고제, 항전간제, 갑상선 호르몬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이뇨제) 들은 약리 작용 중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골다공증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 폐경 : 여성의 경우에는 가임기에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뼈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체내에서 급격히 감소하게 되면 이런 작용이 소실 되어 골다공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가족력 : 어머니 혹은 여자 형제 중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는 골다공증 발병 확률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의사의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증상

골다공증의 초기에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으며 특징적인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골다공증이 점차적으로 진행되어 뼈의 양이 지나치게 소실 되게 되면, 척추 뼈와 골반 뼈에서 문제가 나타나는데, 척추의 경우는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 외상이 동반되지 않아도 척추의 변형 혹은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는 허리를 심하게 구부리는 정도의 척추 변형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고관절(엉덩이 관절) 의 경우 낙상과 동반되어 골절이 발생하게 되며, 50~70세 여성들에게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잘 움직이는 손목 부분에도 골절이 쉽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단

진단은 세계 보건기구에서 인정한 이중에너지방사선흡수법 (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 을 사용한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해 골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검사 결과를 T-수치 (T-score) 로 판단하는데, -1 이상이면 일반적으로 정상으로 판단하고, -1~-2.5 사이일 경우 골다공증까지는 아니지만 골 감소증으로 경계해야 하는 상태로 분류 하며, -2.5 이하로 저하된 경우 골다공증으로 분류합니다. 또한 검사를 진행하며 X-ray 를 통해 압박 골절이 존재하는지의 유무도 판단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증상이 있는 곳, 혹은 골절이 의심되는 부분에 대한 단순 방사선 검사를 시행 함으로서도 골다공증을 진단할 수 있으며, 정량적 전산화 단층 촬영 (Quantitative Computed Tomography, QCT)을 통해서도 척추나 대퇴골 촬영을 통해 뼈의 밀도를 좀 더 정량적으로 확인하여 골다공증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골다공증의 치료 목표는 뼈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뼈의 형성을 증가시키거나 뼈의 소실을 방지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칼슘 함량이 많은 식품 (멸치, 치즈, 다시마, 우유, 두부 등) 을 자주 드시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자주 바깥에 나가 햇볕을 쬐는 일광욕을 하여 체내 비타민 D 생성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 흡연, 음주, 인스턴트식품, 청량음료 등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음식을 지나치게 짜게 먹는 경우 나트륨 배설시 칼슘이 같이 배설될 수 있기 때문에 염분도 적당한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 약물적인 치료로는 칼슘 제제 혹은 비타민 D 제제를 직접 복용하거나, 칼시토닌 제제, 에스트로겐 제제, 골흡수 억제제(비스포스포네이트), RANKL 표적치료제(데노수맙) 등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반드시 약물 복용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진 후에 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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