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치주염 (Gingivitis / Periodontitis)
발병원인
- Gingivitis (치은염)
- 치태 연관 치은염
치은 열구 (치아와 잇몸 사이의 틈)에 치태(plaque)가 축적되어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급성, 아급성, 만성이 있는데, 거의 모든 경우 만성이 해당됩니다.
- 임신성 치은염
임신 자체가 질환을 야기하지는 않으나, 치태에 대한 반응이 임신기간동안 예민해지기 때문에 생깁니다. 임신 2-3개월부터 시작되어 8개월까지 진행됩니다. 발생 빈도는 38-100%까지 다양합니다.
- 사춘기 치은염
주로 국소 자극이 있는 곳에 생깁니다. 적당한 구강 청결 술식으로 해결됩니다.
- 급성 괴사성 궤양성 치은염
20-30세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며 원인은 세균, 이전에 존재하던 치은염, 흡연, 구강 청결 상태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Periodontitis (치주염)
- 조기 이환 치주염
젊은 나이에 치주질환이 임상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국소적으로 몇 치아만 이환되는 경우와 전체 치아가 모두 이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은 가족력, 세균, 전신 질환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 성인성 치주염
가장 흔한 치주질환 형태로 30-50세 이후에 호발합니다. 치주질환 파괴가 급속히 진행되는 악화기와 서서히 진행되거나 거의 정지한 듯한 정지기가 반복되며 악화기에 많은 치주조직 파괴가 생깁니다. 질병 원인은 치태입니다.
- 급속 진행성 치주염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치아에서 치조골 파괴가 생깁니다. 젊은 나이에 많이 생기며 파괴 속도가 빠릅니다. 전신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특정 세균과 관계가 있습니다.
진 단
- 방사선 사진
- 탐침(probe)을 사용, 치은과 치아간 간격을 측정합니다.
- 잇몸에서의 출혈양상
- 치아의 흔들림의 정도
- 전반적인 구강 위생 상태
치 료
먼저 칫솔질 교육을 시행합니다.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하는 치주치료는 의미가 없는 것으로 전체 치료 과정 중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질환의 정도에 따라 Scaling, 치주 소파술, 치주 수술 등의 단계로 나누어서 치료합니다.
치료가 끝난 후 3개월, 6개월 간격으로 내원하여 구강 위생이 유지되는 것을 검토합니다. 만일 다시 나빠지는 것을 발견하면 다시 구강 위생 술식을 알려드리고 심한 경우 재치료에 들어갑니다.
예 후
대부분의 치은염은 가벼운 치주치료로 효과적으로 치료됩니다.
치주염의 경우 정도가 심한 경우, 특히 어금니의 치주 상태가 나쁜 경우 효과적인 치료가 어렵습니다. 그런 만큼 성인성 치주염 환자는 정기적인 내원이 중요합니다.